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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확대' 목소리 높지만 중국.인도.남미 등 120개국 달해 포괄적 전략 짜는 것 불가능 지역별 산업 수요 파악하고 시장과 생산거점 나눠 접근해야 中.日 등 경쟁자 철저히 분석을 김동수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 최근 들어 '글로벌 사우스'라는 용어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에 대응해야 한다”거나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을 ... 1인당 국내총생산이 2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며, 자동차와 기계 중심의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다. 한국 기업들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와 부품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이 지역의 4개 국가는 중국의 무분별한 자본 투자 폐해에 따른 거부감이 있어 높은 전략적 위상도 갖고 있다. 다시 글로벌 사우스에 대해 돌아보면, 앞서 언급한 바와 ...
... 정책토론회서 발제 “직접적 LCR 한계…일본 사례 참고해 국산제품쓰는 사업자 높은 평가 필요” 이슬기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9일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발제하고 있다.[사진=윤대원 기자] 중국산 제품의 공세가 이어지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저가경쟁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장기고정가격계약의 선정 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슬기 산업연구원 ... 전력 수급에서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경제 안보라는 관점에서 국내 생태계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좌장을 맡은 조홍종 교수는 “당장 미국도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이나 인프라투자법안(IIJA) 등 여러 법률을 통해 자국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 세계가 자국의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자국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한국은 얼마나 노력하고 ...
[기사요약] BYD, 충북에 전기차 공장 설립하나? 르노, 부산에 최대 1조5천억원 투자 추진 미국과 유럽, 관세 인상 등으로 중국 전기차 견제 한미FTA 상 자동차의 역내 부가가치 비율 53.57%이므로 우회 수출 곤란 충북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BYD [출처=BYD] [뉴스투데이=곽대종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3월 초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인 중국의 BYD가 충북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BYD는 지난해부터 충북 관계자와 수차례에 걸쳐 공장 건립 등 투자와 관련하여 세부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월 설날 연휴를 전후하여 한국을 방문한 BYD 고위 관계자가 구체적인 대상 지역으로서 충북 음성, 진천 및 증평 등의 현장을 ...
... 개인에게 지급되는 전기차 보조금을 충전 인프라 확대에 써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혁신적인 신기술이 시장에 안착하기 전까지 겪는 침체기인 캐즘(Chasm) 현상을 극복하려면 보조금보다 인프라 투자가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충전소 수는 860만개로, 전년 대비 65%나 증가했다. 이 같은 인프라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 급증한 949만대에 달했다. 김용현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전기자동차과 교수는 "전기차 성장이 둔화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충전이 불편하다는 것"이라며 "세수 부족에 따라 보조금 규모는 감소할 수 밖에 없고, 장기적으로 국고 보조금 지급보다 충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 서로 연계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의 제언을 들어봤습니다. (편집자주)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은 국제 경제안보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중국의 과도한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이 올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또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전쟁까지 지정학적 ... 그러면서 "기술 다각화와 개방형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쏠림현상은 지양하며 인공지능·스마트장비·적층제조(3D 프린팅)·첨단소재 등 첨단제조업을 구현하는 핵심기술투자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인력 확보에 당장 나서야 한다"며 "연구개발과 설계기능을 강화하고 핵심·첨단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국외 생산의 ...
박상수 산업연구원 기계·방위산업실 연구위원 2023년 동향 및 진단 2023년 일반기계산업은 주요국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수는 제조업 경기 위축으로 장기간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면서 수출과 내수 간 경기 디커플링이 심화 되고 있다. 2023년 일반기계 수출은 중국을 제외한 주요 수출국의 건설, 교통 인프라 및 EPC 투자 확대에 ... 평균(122.3%) 대비 10% 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국내외 여건 변화 2024년 일반기계산업의 국내외 여건 변화를 살펴보면, 세계 수요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의 인프라 투자 지속과 중동과 중남미 신흥국들의 건설경기 호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정학적 긴장 고조, 고금리 지속 등의 불확실성 요인이 회복세를 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 주요 ...
이고은 산업연구원 소재·산업환경실 전문연구원 2023년 동향 및 진단 2023년 세계 철강수요는 코로나19 이후의 소비증가 및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주요국의 투자위축과 중국의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전년대비 1.8% 증가한 18억 1,450만톤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조강생산량(11월 누적)은 전년동기비 ... 경기부진에 따른 중후판, H형강 등의 수출확대가 수입증가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국내외 여건 변화 2024년 세계 경제는 인플레 안정을 위한 통화 긴축기조가 지속되고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도, ASEAN 등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일부 신흥국을 제외하면 주요국에서의 투자 회복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됐다. 일본은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내수 확대와 수출 개선으로 성장의 회복세를 보였다. 유로 존은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인해 성장이 둔화됐으며 중국은 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내수 반등에 힘입어 성장률이 제한적으로 회복됐다. 박 실장은 2024년 세계 경제에 대해 “지정학적 불확실성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겠으나, 수요의 점진적 ... 일본, 중국 등 주요 3국의 성장 방향을 예측했다. 미국의 경우 지속되는 고금리의 영향으로 성장률의 하락이 예상됐다. 일본은 향후 통화정책의 영향력에 따라 성장의 정도가 좌우되고, 중국은 현재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실장은 “선진국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ICT 수요 증가와 ...
... 위한 산학연 협력의 제고가 필요하다. 선진국들에서는 XR산업 지원 관련하여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산업, 교육 및 의료 분야로 활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중국은 지역별 특화정책으로 콘텐츠 플랫폼 외에 디바이스 제조 또한 집중 육성하여 VR 헤드셋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국내 정책 참고가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XR산업에서 경쟁력을 ... 프레임 속도, 작은 크기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양산 기술 안정화 시 부품으로의 채택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메타는 이러한 마이크로 LED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수년 동안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구글 및 애플은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특허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중국에 서도 지방정부의 강력한 지원하에 공급망의 주요 기업이 마이크로 ...
... 살아났다. 지난달 대(對) 아세안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전체 수출도 같은 기간 이어진 '마이너스' 행진을 끝냈다. 2위 시장인 아세안의 회복 신호가 중국보다 일찍 나타나면서 무역 다변화에 가속을 붙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550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수요와 직결된 석유제품·일반기계 수출 증가는 동남아의 경기 회복을 의미한다. 석유제품 수출은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었다. 제조업 설비·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일반기계 수출도 10% 증가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은 "아세안 지역의 수출·내수 상황 모두 좋아진 게 긍정적"이라면서 "베트남·말레이시아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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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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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